안녕하세요, 잘먹살입니다 🍊
오늘은 수익 얘기도, 대시보드 캡처도 없습니다. 대신 저희 집 강아지 콩이 얘기를 하려고 해요. 근데 이게 이상하게, 요즘 하고 있는 부업 도전이랑 딱 이어지더라고요.

콩이 '안녕하세요' 훈련, 일주일째
요즘 콩이한테 '안녕하세요' 인사를 가르치고 있어요. 제가 먼저 시범으로 꾸벅 인사하면, 콩이가 따라서 고개를 숙이는 훈련인데요.
결과부터 말씀드리면, 일주일 내내 실패했습니다 ㅎ
인사를 하라니까 고개를 갸우뚱하다가, 벌러덩 드러누워서 배를 보여줘요. "간식은 그냥 주면 안 되냐"는 표정으로요.

근데 신기한 게, 저는 한 번도 답답하지 않았어요. "괜찮아~ 내일 또 하면 되지~" 이러면서 간식 주고 끝. 매일 그랬어요.
문득 스친 생각 — 나한테는 왜 그렇게 야박했을까
그러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.
콩이한테는 "안 되면 내일 또 하지" 하면서, 왜 내 일 앞에서는 그렇게 조급하고 야박하게 굴었지?
블로그 조회수가 안 나오면 시무룩해지고, 수익이 0원이면 하루를 진 것처럼 굴고. 콩이 훈련은 '연습'이라고 생각하면서, 제 부업은 매일이 '본 게임'이라고 생각했던 거예요.

그런데 생각해보면 부업 도전도 결국 연습이잖아요. 연습은 들어가도 던지고, 안 들어가도 또 던지는 거고요. 30분 하기로 했으면 결
과랑 상관없이 30분 연습을 하는 것. 그렇게 계속하다 보면 들어갈 확률이 조금씩 올라가는 것. 그게 연습이니까요.
그리고 오늘, 콩이가 꾸벅 했습니다
이 글을 쓰게 된 결정적 사건인데요. 오늘 콩이가 드디어 꾸벅, 인사 비슷한 걸 해냈습니다 👏
어설프긴 했어요. 근데 일주일 동안 매일 실패하던 애가 어느 날 갑자기 되더라고요. 극적인 변화 없이, 그냥 매일 하다 보니까요.

그 순간 '아하' 머리에 전구가 켜졌어요. ㅎㅎ 연습은 계속하면 어느 날 된다. 콩이가 눈앞에서 증명해줬으니까요.
그래서 저도 오늘의 연습을 하러 왔습니다. 이 블로그 글이 바로 그거예요. 조회수가 나오든 안 나오든, 오늘도 하나 던지는 것. 되든 안 되든 가볍게, 대신 꾸준히요.
마치며
부업이든 뭐든, 매일 결과에 일희일비하면 오래 못 가는 것 같아요. 저는 오늘부터 콩이한테 하듯이 저한테도 해주려고요. "안 되면 내일 또 하지 뭐~" 하고요.
여러분도 혹시 요즘 뭔가 연습하고 계신가요? 댓글로 알려주시면 서로 응원해요 😊
잘먹살 부업 도전기 👉 https://www.instagram.com/jalmeok.sal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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